꼬따오 날씨

꼬따오 날씨는 어떤가요?

꼬따오 여행에 최적의 시기를 정하는 데에 날씨만큼 중요한 것도 없죠. 태국 메인랜드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타이 걸프만에 위치한 조그만 섬 꼬따오는 전반적으로 열대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꼬따오 날씨

꼬따오는 적도 가까이 위치하기에 일년 내내 덥고 습한 트로피컬 기후에 쏟아지는 햇빛을 원없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꼬따오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

꼬따오 날씨는 서늘하고 건조한 시기, 덥고 건조한 시기, 덥고 습한 시기 그리고 몬순 시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꼬따오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는 일반적으로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는 1월에서 4월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월 이후에도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7월과 8월까지도 맑고 쨍한 날이 전반적으로 이어집니다.

우기가 아니더라도 꼬따오에선 언제나 짧은 시간 쏟아지고 멈추는 스콜을 연중 내내 언제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꼬따오는 워낙 작은 섬으로 이웃 섬 코팡안이나 코사무이에 비해 비구름의 영향을 덜 받고, 주로 기온이 낮아지는 밤 시간대에 잠깐 비가 쏟아졌다 금세 그치곤 합니다.

꼬따오의 전반적인 시즌 날씨

꼬따오의 변화무쌍한 섬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기 쉽진 않지만, 시즌이 바뀔 때 즈음으로 접어들면 전반적인 다음 시즌 날씨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시기 – 12월에서 2월

태국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걸프만에 위치한 꼬따오는 북서쪽의 영향으로 형성된 몬순 시즌이 서서히 끝나가면서 다소 건조한 시기를 맞이합니다.

온도와 습도 또한 낮아지는 시즌이기 때문에 덥고 습한 기후를 피하고 싶은 여행자들로 붐비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2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물러나는 몬순 시즌의 막바지 영향으로 예상치 않은 호우가 집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월에 접어들면 꼬따오 연중 날씨에서 가장 건조한 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월의 밤 기온은 약간 서늘하다고 느낄 정도로 낮아지곤 하지만, 낮 시간엔 여전히 꽤 높은 온도인 26-28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습도가 가장 낮아지는 시기로 공기가 건조해지고, 바닷물 수온 또한 살짝 낮아지는데 평균 27-29도 정도로 유지됩니다.

몬순 시즌 동안 불었던 거센 바람이 잦아듦과 동시에 본격적인 ‘썸머 시즌’으로 이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덥고 건조한 시기 – 3월부터 5월

남서부에서 접근하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꼬따오의 온도는 연중 가장 높이 올라갑니다. 덥고 쨍한 날이 전반적이라 쾌청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온도는 4월, 정점에 달합니다. 이 시기, 태국에선 대규모의 쏭크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바람은 더욱 더 잦아들고 습도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천국

바닷물 수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 기온이 지속되는 꼬따오의 덥고 건조한 시즌, 바람이 잦아들고 파도가 잦아들면서 다이빙과 스노클링에 최적화된 시야가 유지됩니다.

4월과 5월에 접어들면서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몬순풍으로 인해 이따금 트로피컬 스톰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강우량이 높아지긴 하지만 우기처럼 비가 많이 오진 않습니다. 간간히 짧고 강한 스콜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는 꼬따오를 여행하거나 머무르는 데에 큰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다.

타이 걸프만의 꼬따오 위치 특성상 꼬따오는 대부분의 트로피칼 스톰이 빗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메인랜드 쪽과 먼 바다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기간 – 6월부터 9월

6월에서 9월에 이르는 시기에는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몬순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꼬따오 날씨는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며, 여전히 높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스콜이 더 자주 발생하면서 점차 몬순 시즌으로 변화하는 기간이지만 여전히 해가 강한 날이 많습니다.

여름 시즌보다 기온이 살짝 낮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으로 높은 기온을 유지합니다. 습도가 높아지고 7월과 8월에 접어들면서 비가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시기 강우량은 얼마나 될까?

열대 기후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잠깐 내리는 스콜은 오히려 높은 기온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스콜로 인해 훨씬 쾌적한 저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 올 확률이 높아지면서 흐리고 구름 낀 날이 간간히 예상되지만, 흐린 날에도 꼬따오는 워낙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을 이용해 자외선 차단하는 걸 잊지 마세요.

이 기간에는 연중 가장 낮은 수면 레벨이 지속되기 때문에 꼬따오 해변 모래사장 구역이 더 넓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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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시즌 – 10월부터 11월

태국의 다른 지역이 4월부터 10월까지 광범위하고 긴 기간 동안 몬순의 영향을 받는 것에 비해, 꼬따오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타이 걸프만 한가운데에 위치한 꼬따오의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몬순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며, 이 짧은 몇 주 동안 꼬따오에서는 전형적인 우기 날씨가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몬순 시즌의 꼬따오 기온은 20도 정도를 웃돕니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꼬따오의 온갖 식물들의 생태계가 더욱 더 활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비가 멈추면, 섬은 더욱 더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빛납니다.

몬순 시즌 동안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점차 강해집니다. 11월엔 바람이 특히 강합니다. 비구름을 몰고오는 바람으로 날씨는 평소보다 변덕스러워집니다.

꼬따오에 영향을 주는 폭풍은 대부분 오래 지속되지 않지만, 비가 오는 횟수나 지속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집니다. 하지만 몬순 시즌에도 여전히 해가 드는 날이 더 많습니다.

거센 바람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꼬따오의 다이빙 환경은 최적의 상태는 아닙니다. 파도가 높은 날이 잦고, 수중 시야가 낮아집니다. 자연스럽게 워터 액티비티 스케줄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연중 가장 높은 수면 레벨로 해변의 모래사장 구역은 좁아집니다.

저렴한 항공편과 숙박 시설

몬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꼬따오 날씨는 안전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엔 날씨의 영향도 크고, 여행객 수가 많지 않은 시기라 오히려 비행편이나 숙박 시설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꼬따오를 여행하는 이유와 각자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언제 꼬따오를 방문할 지 결정하는 게 중요한 이슈일 텐데요. ‘펑키 터틀’은 여러분이 언제 꼬따오를 여행해야 할 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꼬따오는 워낙 작고 아담한 섬이라 매년 기후의 패턴이 정확히 일치하거나 일정하지 않다는 사실을 꼭 염두해두세요. 지금까지 설명한 정보는 전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큰 그림이라 여기면 됩니다.

꼬따오 날씨나 전반적인 여행 정보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펑키 터틀’로 문의주세요.